▲ 윤시윤. 제공|모아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윤시윤이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을 확정했다. 

윤시윤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에서 이란성 쌍둥이 동생 이두를 연기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법정 장르물로, 감성적인 멜로까지 더해져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윤시윤은 극 중 양형 기준을 벗어난 판결이 단 한 번도 없는 '컴퓨터' 판사 형과, 전과 6범을 거치며 쌓은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사라진 형을 대신해 판사의 삶을 살아가는 동생 이두를 연기하며 데뷔 후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윤시윤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왕좌를 지켜내야 하는 은성대군 이휘 역을 맡아 안정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회 호평을 받았다. 특히 5%대 시청률을 기록, TV조선 내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며 다시 한번 주연 배우로서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윤시윤이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다시금 대세 배우임을 입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