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 바넷(31, 미국)이 무제한급 그랑프리 4강에 진출한다.

바넷이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FC 047 알렌산드루 룬구(43, 루마니아)와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TKO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바넷이 먼저 로우킥으로 룬구를 공격했다. 바넷이 케이지중앙을 차지하고 선제 공격을 펼쳤다.

이에 룬구는 바넷을 그라운드로 몰고갔다. 뒤돌려차기를 할 때 바넷을 잡아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그러나 바넷은 룬구의 압박에서 손쉽게 벗어나 포지션 전환에 성공했다.

바넷은 룬구를 제압한 뒤 파운딩을 날렸다. 룬구는 그라운드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바넷의 파운딩을 전혀 수비하지 못했다. 결국 허브 틴 심판은 1라운드 2분 23초를 남기고 경기를 종료했다.

이날 승리로 바넷은 지난 2연패 이후 첫 승리를 따냈다. 바넷은 명현만에게 두 번 졌다. 통산 전적은 17승 6패가 되었다.


▲ 크리스 바넷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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