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적한지 만 세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겨울 세 달 뛰고 번 돈이 100억을 넘습니다.

독일 잡지인 '데어 슈피겔'은 자료를 입수해 선수 영입과 이적에 관련한 계약 사항을 폭로했습니다. 이 중 산체스가 가장 눈길을 끌었는데요.

산체스는 지나 겨울 이적 시장 막바지에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했습니다. 이적료가 없는 스왑딜로 이적했기 때문에 주급을 많이 주겠기만 경제적으로 효과적인 영입이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있었는데요. 이적료만 없었지 엄청난 돈이 들어갔습니다.

▲ 산체스
일단 산체스가 받는 주급은 39만 1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5억 6000만 원에 달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주급입니다.

수당도 엄청납니다. 1경기당 출전 수당이 1억 1000만 원 입니다. 어지간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의 주급입니다. 지금까지 총 16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약 17억 원의 출전 수당을 챙겼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엄청난데 이적 전에 따로 받은 계약은 15억까지 있습니다. 맨유 이적 후 번 돈은 무려 120억 수준입니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우승에 실패했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챙기진 못했습니다.

세 달 동안 받은 주급과 수당만 해도 웬만한 선수 이적료에 해당합니다. 앞으로 우승하는 대회가 있을 경우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수당은 14억, 리그 우승 수당은 7억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