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주상욱(40)이 시청률 공약 프리허그 이벤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시청률 공약 프리허그 이벤트에 참석했다.
앞서 '대군' 출연자들은 시청률이 5%를 넘으면 '광화문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대군'은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시청률 공약 이벤트를 마친 주상욱은 10일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쑥스러웠다"며 "그런 것을 처음 해봤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많은 팬분들이 기다렸다가 와주신 거잖나. 진짜 '대군'이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여 말했다.
주상욱은 '대군'이 사랑받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도 했다. 그는 "밥을 먹으러 가거나 하면 '대군 잘 보고 있다. 너무 멋있다. 잘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예전에는 작품을 하고 있어도 '요즘 왜 안나와요?'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특히 높은 시청률로 종영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이 정도까지 기대는 안 했다. 시청률은 모두가 놀랐다"며 "시청자분들도 놀랐을 것"이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