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상욱이 시청률 공약 프리허그 이벤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제공|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주상욱(40)이 시청률 공약 프리허그 이벤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시청률 공약 프리허그 이벤트에 참석했다. 

앞서 '대군' 출연자들은 시청률이 5%를 넘으면 '광화문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대군'은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시청률 공약 이벤트를 마친 주상욱은 10일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쑥스러웠다"며 "그런 것을 처음 해봤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많은 팬분들이 기다렸다가 와주신 거잖나. 진짜 '대군'이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여 말했다.

▲ 배우 주상욱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시청률 공약 프리허그 이벤트에서 팬들과 만났다. 사진|곽혜미 기자

주상욱은 '대군'이 사랑받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도 했다. 그는 "밥을 먹으러 가거나 하면 '대군 잘 보고 있다. 너무 멋있다. 잘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예전에는 작품을 하고 있어도 '요즘 왜 안나와요?'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특히 높은 시청률로 종영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이 정도까지 기대는 안 했다. 시청률은 모두가 놀랐다"며 "시청자분들도 놀랐을 것"이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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