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만난 기적' 포스터.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이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추진 중이다.

KBS2 월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은 같은 이름과 생년월일을 가진 두 남자 송현철A(김명민 분)와 송현철B(고창석 분)가 천상에서 온 메신저 아토(카이 분)의 실수로 운명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기존의 '영혼 체인지(Change)'와 다른 '육체 임대'라는 코믹한 접근을 통한 가족 이야기가 '부성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시장에도 어필됐다. 

또한 비난할 수 없는 '두 집 살림'을 하게 된 주인공의 난감한 상황 속에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우리가 만난 기적'이 한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해외에서는 어떤 돌풍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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