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석구가 '슈츠'에 출연한다. 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슈츠(Suits)’ 손석구가 장동건과 마주한다.

KBS2 수목 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제작진이 9일 5회 방송을 앞두고 깜짝 등장을 예고한 배우 손석구(데이빗 킴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것도 장동건과 마주 선 채 강렬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장동건, 손석구는 드라마 제목처럼 멋진 슈트를 차려입은 채 의문의 공간에서 마주 서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다. 언제나 자신만만하던 장동건의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 대번에 그의 멱살을 잡은 손석구, 그런 손석구의 손을 잡은 채 강한 눈빛으로 제압한 장동건. 사진 속 두 남자의 모든 모습이 긴장감을 불러온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석구는 ‘슈츠(Suits)’ 5회에서 극 중 소송에서 장동건과 대립하게 되는 상대측 변호인 데이빗 킴으로 등장,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데이빗 킴은 하버드 출신 백전백승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그런 그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에이스, 전설적 변호사 최강석과 만나 어떤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펼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배우 손석구가 ‘슈츠(Suits)’에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지, 장동건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또한 궁금하고 기대된다.

이와 관련 ‘슈츠(Suits)’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5회에 손석구가 변호사 데이빗킴 역할로 깜짝 등장한다. 데이빗킴은 늘 자신만만하던 최강석에게 심상치 않은 변화를 불러올 인물이다. 장동건과 손석구가 만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들의 연기가 ‘슈츠(Suits)’를 또 얼마나 짜릿하게 만들어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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