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연(왼쪽), 신현수.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한승연과 신현수가 채널A 새 미니 시리즈 '열두밤'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다. 한국판 '비포 시리즈'(비포선라이즈·비포선셋·비포미드나잇)를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또한 '열두밤'은 주인공의 인생을 여행이란 매개체를 통해 그려내는 '성장 스토리'이기도 하다.

한승연은 극 중 뉴욕 출신의 사진전공 대학생이자 '리얼리스트'인 유경 역을 맡아 성숙한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다.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그는 연기자로 전향한 후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청춘시대 1·2' '막판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어바웃타임'에도 출연해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열두밤'에서는 극을 이끄는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신현수는 극 중 현오 역을 맡아 유경과 절절한 멜로를 그려낸다. 신현수는 드라마 '청춘시대 1·2' '황금빛 내 인생'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고루 갖춘 배우다. '열두밤'에서 그는 자기확신으로 가득 찬 '낭만주의자'인 현오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 제작진은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우연의 주인공으로서 신현수가 펼칠 연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열두밤'은 사전 제작 드라마로 7~8월 촬영을 거쳐 9월 중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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