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우(왼쪽), 장항준.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장항준 감독이 아내를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린 KBS 쿨FM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장 감독은 "최근에 영화 한 편을 끝내고 다음 걸 준비하는 중에 시간이 남았다. 또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아주 오랜 친구인 김승우와 함께 라디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설레고 제가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김승우를 믿고 하게 됐다.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특히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의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진행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 감독의 아내인 김은희는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TV극본상을 받았다.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는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KBS 쿨FM은 김승우, 장항준, 악동뮤지션 수현, 곽진언 등을 새 DJ로 발탁했다. 김승우-장항준, 곽진언은 오는 14일부터, 수현은 오는 6월 4일부터 새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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