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커버. 제공|더하기미디어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tvN 월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O.S.T가 설렘과 서정성을 아우르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건드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시를 잊은 그대에게' 12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을 향한 예재욱(이준혁 분)의 사랑 고백이 그려졌다. 두근두근 거리는 연애가 시작하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의 첫키스 장면이 전파를 타며 '꿀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사랑지수를 높여주고 있는 O.S.T에도 시청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극 초반에는 '인디신의 대세' 스텔라장, 오왠, 최낙타 등이 가창에 합류해 큰 힘을 실었다.

스텔라장은 힘들고 지친 청년들의 현실에 위로를 전하는 '요즘 청춘'을, 오왠은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그린 '필링'(Feeling), 최낙타는 사랑의 감성을 듬뿍 담은 '너 정말 예쁘다'를 공개해 가요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극 후반부로 접어들며 우보영, 예재욱의 핑크빛 사랑이 전개되고 이를 소재로 한 달콤한 발라드 O.S.T가 인기를 얻고 있다. 참깨와 솜사탕의 '좋아하나봐'는 얘기치 못한 설렘과 함께 사랑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슈가볼의 '러브 유 걸'은 달콤 상큼한 연애의 감성을 살려낸 곡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또 다양한 드라마 O.S.T를 통해 리메이크 행진을 이어온 송하예가 지난 1일 발표한 이문세 원곡의 '시를 위한 시'는 드라마와 서정적인 맥락을 이루는 곡으로 가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tvN 월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코믹한 스토리와 잔잔한 멜로, OST를 통한 감성 전개를 통해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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