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츠' 원작 측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KBS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슈츠(Suits)' 원작 측의 반응도, 응원도 열렬하다.

KBS2 수목 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반응이 뜨겁다. 첫 방송부터 단숨에 수목극 왕좌를 차지하더니, 지난 2일 방송된 3회는 9.7%(닐슨,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했다. 장동건(최강석 역), 박형식(고연우 역)의 특별한 브로케미를 중심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스타일리시한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분석이다.

'슈츠(Suits)'는 미국 NBC에서 시즌7까지 방송된 인기 드라마로, 이번에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인기시리즈가, 아시아 드라마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에서 리메이크됐을 때 어떻게 변주될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됐던 상황. '슈츠(Suits)'는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관심을 기대로 바꿔 놓았다.

이를 입증하듯 원작 측 제작진과 배우들 역시 한국의 '슈츠(Suits)'를 향해 뜨거운 반응과 응원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방송 시작 전에도 SNS를 통해 콘셉트 포스터, 영상링크 등을 게재했던 원작 측 제작진과 배우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한국 '슈츠(Suits)'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일 '슈츠(Suits)' 촬영장에는 원작의 제작사와 배우들이 보낸 분식차가 깜짝 등장했다. 분식차에는 "All the very best! Great success ahead! FIHTING! -From NBCUniversal International Formats & the cast of SUITS USA-"라는 힘찬 응원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외에도 3일 KBS 공식 페이스북에는 원작 '슈츠(Suits)'에서 주인공 하비 스펙터를 연기한 배우 가브리엘 매치의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가브리엘 매치는 "저희 시리즈의 리메이크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미국 모든 '슈츠(Suits)' 제작진과 출연진을 대신해 행운을 빕니다.  지난 7년 동안 이 작품을 만들며 무척 즐거웠습니다. 한국의 제작진 여러분들도 우리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시즌8 촬영을 토론토에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하게 되어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고 간단한 근황을 전한 뒤 "행운을 빕니다. 대박 나세요"라고 다시 한번 힘 주어 한국 '슈츠(Suits)'를 향한 기대와 응원의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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