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유희열, 박나래, 조이(왼쪽부터).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슈가맨2' 4MC가 직접 선택한 네 팀의 슈가맨이 공개된다.
  
2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는 'MC PICK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4MC는 슈가맨 소환에 앞서 '불 수 맞히기 대결'을 제안했다. 사전에 예상한 불 수와 최종적으로 켜진 불의 오차 범위가 가장 작은 사람이 1등을 하는 대결로 1등이 넷 중 꼴찌에게 그 어떤 벌칙도 내릴 수 있게 했다.

먼저 유희열이 소환한 슈가맨은 가슴 저미는 '록발라드'를 부른 가수로 3옥타브가 넘는 음역대를 자랑하는 실력파다. 등장하자마자 3-40대 남성 청중들의 열띤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

박나래는 이날 한껏 줄여 입은 교복을 입고 나타나 "유재석이 '압구정 날라리'라면 나는 '콜라텍 날라리'다"라고 단독 진행에 나섰다. 이어 "이 노래는 콜라텍에 다니던 시절 들었던 곡이고, 듣고 미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미친 사람일 정도로 신난다"고 슈가송을 소개했다. 박나래의 슈가맨은 흥이 폭발하는 노래만큼이나 넘치는 입담으로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MC 조이의 슈가맨은 2-30대 여성들의 '노래방 고정픽'으로 불릴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봄바람에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모던 록 노래를 불렀다. 조이는 "나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 모두가 좋아한다"고 소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유재석은 2000년대 초반 발표한 펑크록 장르의 슈가송과 가수를 소환했다. 유재석은 특히 이 노래에 '100불'을 예상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 노래는 100불을 예상해도 걱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유명하고 신나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과연 승리의 1등과 벌칙을 받게 될 꼴등 MC는 누가 될지, 2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슈가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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