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감독은 "번즈가 여전히 타격감이 썩 좋지 않다. 팀 사정상 내야가 힘들면 열흘 만에 올릴 수도 있지만, 현재 문규현과 신본기가 잘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번즈는 지난 18일 타격 부진으로 1군에서 빠졌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18경기에서 타율 0.232. 19일 LG전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번즈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있다. 퓨처스 4경기 성적은 타율 0.077(13타수 1안타).
조 감독은 송승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송승준은 지난 11일 울산 넥센전에서 1⅓이닝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내려갔다. 조 감독은 "생각보다 상태는 괜찮다. 그러나 더 지켜봐야한다"고 알렸다. 이어 노경은이 선발진에서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