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김진욱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홍지수 기자] "계속 지금 타순에 둘 것이다."

KT 위즈 김진욱 감독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강백호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한 달간 지켜본 강백호에 대해서 "시즌 초반 임팩트가 너무 컸을 뿐이지 나쁘지 않다. 문제없다"면서 "시즌을 무사히 치르기만 해도 충분히 괜찮다. 안좋을 때 하위 타순으로 돌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계속 지금 타순에 둘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시즌 개막 후 3월 7경기에서 타율 0.370(27타수 10안타) 4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은 신인 강백호는 4월 들어 타율 0.231(65타수 15안타) 1홈런 9타점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최근 부침을 겪고 있지만 김 감독은 강백호를 믿고 이날 롯데전에서도 2번 지명타자로 출장시킨다.

KT는 홍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윤석민(1루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이진영(우익수)-장성우(포수)-박기혁(유격수) 순으로 롯데를 상대한다. 롯데 선발은 김원중. KT 선발투수는 박세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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