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박병호와 서건창의 복귀 시기를 이야기했다.

박병호는 지난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고, 서건창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오른쪽 정강이를 다쳐 재활에 전념했다. 두 선수는 지난 18일 치료를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했고, 이지마 치료원에서 1주일 동안 치료를 받기로 했다. 

장 감독은 "두 선수는 오늘(24일) 저녁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몸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내일 잠실에 올 예정이다. 모레(26일) 정도에는 언제 복귀를 시킬지 날짜를 고민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빈자리가 작지 않지만, 잘 버텨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장 감독은 "빈자리가 당연히 크다. 그래도 좋은 선수들이 뒤에 많이 있어서 지금 잘해주고 있다. 그래야 팀이 강해지는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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