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년 6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은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합니다.

박인비는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합니다.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박인비는 이후 4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 3위 1회 등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올해 LPGA 투어 대회는 모두 9개가 열렸지만 아직 2승을 따낸 선수는 없습니다.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박인비는 시즌 2승을 노립니다.

박인비는 상금(70만7천89 달러), CME 글로브 레이스(1천458점), 올해의 선수(75점)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인비가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세계 랭킹 1위 굳히기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 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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