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건.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장동건이 '슈츠'에서 박형식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은 23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 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제작발표회에서 "박형식과 19살 차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동건은 "나이 차이를 떠나서 박형식을 보고 느낀 점은 '세대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가 어려울 법도 한데 그런 점도 없더라"며 "드라마 속 캐릭터도 저는 못마땅해하고 지적하는 반면, 박형식의 캐릭터는 그런 것에 굴하지 않는다. 실제로도 그런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건은 특히 자신이 맡은 최강석 변호사라는 인물에 대해서 "능력, 재력, 외모, 자신감, 위트를 갖췄다. 나 또한 다 있는 것 같아서 연기할 때 크게 어렵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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