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가 또 다른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FC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세비야를 5-0으로 이겼다.

메시는 팀에 중요한 골을 안겼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31분 추가 골을 기록해 대승의 발판을 놨다. 왼쪽 측면을 알바가 이니에스타와 2대1 패스로 뚫었다. 나바스의 태클에 공이 앞으로 길게 흐르자, 감각적으로 발뒤꿈치 패스를 연결했다. 그리고 메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득점이었다. 메시가 터뜨린 골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터뜨린 6번째 골이었다. 메시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 5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아틀레틱빌바오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공격수 텔모 사라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매 시즌 가장 많은 득점 수를 올린 스페인 국적 선수에게 수여하는 '텔모 사라 상'을 준다.

물론 메시는 현역 생활을 이어 가고 있어, 사라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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