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지가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KLPG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조윤지(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6억 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조윤지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와 1타 차 단독 선두다. 조윤지는 KLPGA 투어에서 2010년과 2015년, 2016년에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위 장하나(26)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장하나는 새로 들고나온 퍼터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맞이했다.

장하나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2년 6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을 신고했다.

오지현(22)과 전우리(21)는 나란히 6언더파 공동 3위다.

1라운드를 3위로 마쳤던 '슈퍼루키' 최혜진(19)은 중간합계 2언더파로 선두와 6타 차다.

이달 초 롯데렌터카오픈에서 우승한 김지현(27)은 이날 4타를 잃으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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