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최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해결사' 최정이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뒤진 8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박진형의 3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번째 홈런이다. 최정은 이번 동점 홈런으로 개인 통산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장종훈, 양준혁, 박경완, 이승엽, 김태균 이후 KBO 역대 6번째다.

최정의 동점포에 힘입어 SK는 8회초 현재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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