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민영(26, 한화)이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민영은 21일 일본 시즈오카현 카와나호텔골프코스 후지코스(파71, 63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적어 낸 이민영은 요시다 유미코(일본) 테레사 루(대만) 등 6명과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이민영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타수 줄이기에 나섰지만 이븐파에 그치며 한 계단 떨어졌다.

이민영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후반 12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줄였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민영은 1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이민영은 14번 홀(파4)까지 4언더파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후 2타를 잃으며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우에다 모모코와 나리타 미스즈(이상 일본)는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민영과 공동 선두의 타수 차는 6타다. 22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 따라잡기 힘든 타수지만 이민영은 올 시즌 3번째 10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전미정(36, 진로재팬)은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정재은(29, 비씨카드) 등과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SPOTV ON2와 SPOTV NOW2는 22일 오후 2시부터 JLPGA 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 최종 라운드를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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