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빌드업 실수, 득점 찬스 놓친 것이 패인"

대구FC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8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안드레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돌적으로 도전적으로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빌드업에서 실수해 경기 초반에 실점해 아쉬웠다. 전반전 찬스를 살리지 못해 후반전 2골을 내주는 빌미가 됐다"면서 경기 총평을 했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했던 기세를 이어 가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홈 경기에서 승리했던 것처럼 스리백을 내세웠다.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어려운 경기였고 또 어려운 싸움을 이어 가야 한다.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부재하기 때문. 안드레 감독은 "외국인이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조합 플레이를 하진 못했다. 부상 정도가 심해 기간을 예상하긴 어렵다. 월드컵 휴식기를 지나야 할 것 같다"고 밝히면서 고민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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