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임기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임기영(25, KIA 타이거즈)이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임기영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임기영은 스프링캠프 때 미세한 어깨 통증을 느낀 뒤로 몸 관리에 집중하며 천천히 시즌을 준비했다. KIA는 이날 임기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투수 문경찬을 말소했다.

임기영은 지난 17일부터 1군에 합류해 동행했다. 임기영은 당시 "지금 컨디션도 거의 다 올라온 거 같다. 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천천히 확실하게 준비하자는 마음을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선발투수로서 할 수 있는 만큼 던지게 할 거다. 2군 경기를 치르고 왔으니까. 특별히 무너지지 않는 이상 일찍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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