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워싱턴은 9승 1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부지구 1위 메츠와는 4.5경기 차. 승률을 따졌을 때 워싱턴은 LA 다저스보다 앞서있다. 다저스는 8승 9패 승률 0.471다.

올 시즌 류현진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3경기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하고 있다. 두 종류 커브와 커터,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초반이었던 2013년과 2014년이 떠오르는 듯한 좋은 투구를 펼치고 있다. 상승 곡선에 서있는 가운데 류현진은 워싱턴을 만난다. 이날도 승리투수가 되면 선발 3연승이다. 

류현진은 통산 워싱턴을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⅔이닝 4실점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모두 지난해 기록이었다. 최근 만남은 지난해 9월 18일 워싱턴 원정 경기다. 류현진은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5회말 2사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트레아 터너에게 연거푸 볼넷을 내줬고 2사 1, 2루에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 교체를 지시했다.

류현진과 맞상대를 벌일 워싱턴 선발투수는 최근에도 만났던 스트라스버그다. 맥스 슈어저와 함께 워싱턴 기둥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스트라스버그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08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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