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은. 제공|에이스토리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박병은이 '추리의 여왕 시즌2'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병은은 지난 19일 막을 내린 KBS2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에서 우성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우성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로, 날카로운 추리와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뛰어난 수사력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풀어나갔다. 특히 17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서현수가 등장하자 비밀리에 그와 김실장을 쫓으며 보여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는 드라마에 활력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박병은은 출연진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것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 감춰진 엉뚱하고 괴짜스러운 매력 등으로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렇듯 박병은이 16회 동안 풀어낸 다채로운 캐릭터 표현과 숨 막히는 연기력이 극의 집중도를 높이며 시즌2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박병은은 "시즌1이 끝나고 뒤풀이에서 시즌2를 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서 했던 말들이 이루어져서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우리 팀원들이 모두 합심해 시즌2를 이루어 냈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잊힐 줄 알았던 '우성하 경감'을 다시 만나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쁘고, 저의 배우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우경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추리의 여왕1, 2'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 작품을 무사히 끝낼 수 있게 고생해주신 배우, 스태프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병은은 오는 28일부터 OCN '미스트리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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