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13위)가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3회전에서 떨어졌다.

조코비치는 20일(한국 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3회전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7위)에게 세트스코어 1-2(7-6<7-2> 2-6 3-6)로 역전패했다.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고전한 조코비치는 3개월 만에 이번 대회에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그는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가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이는 정현(22, 한국체대)이었다. 정현에 무릎을 꿇은 그는 이후 투어 대회에서 3연패했다.

그러나 롤렉스 마스터스 1, 2라운드에서는 모두 2-0으로 완승했다. 만약 조코비치가 팀을 이길 경우 8강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1위)을 만날 예정이었다.

조코비치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나달은 3회전에서 카렌 카자코프(러시아, 세계 랭킹 38위)를 2-0(6-3 6-2)으로 눌렀다. 나달은 조코비치를 꺾은 팀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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