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커스'가 베일을 벗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브레이커스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Mnet 소셜 뮤직 배틀 브레이커스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성호 PD를 비롯해 MC를 맡은 샤이니 키와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 등이 참석했다.

브레이커스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서바이벌로,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까지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8명의 멀티 뮤지션들이 각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해 완성된 곡으로 무대 위에서 개인 배틀을 펼치는 형식으로 온·오프라인 관객에게 동시에 평가를 받는 신개념 뮤직 배틀쇼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황성호 PD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작사, 작곡, 노래가 가능한 가수 분들을 많이 만났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선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 PD“‘건반 위의 하이에나’, ‘노래의 탄생등과 비교하실 수도 있는데 경쟁을 붙여 재미를 느껴보자는게 아니라 각자가 본인이 하고 싶은 노래를 본인의 뜻대로 만들어서 서로와 비교해보고 대중의 평가를 받는다는 취지로 1:1 대결을 만들었다. 각자가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관전포인트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브레이커스는 개인 배틀을 온·오프라인으로 평가 받는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됐기 때문에 관심을 끈다. PD“SNS를 이용한 접근을 하게 된 이유는 여기 출연한 아티스트들과도 접점이 있다음악이 방송이나 음원 사이트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소비된다고 생각한다. 여기 출연한 아티스트들도 SNS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기에 그런 쪽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투표하는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샤이니 키가 '브레이커스' MC를 맡았다. 사진|곽혜미 기자

브레이커스MC는 샤이니 키가 맡았다. ‘엠카운트다운이후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키는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았다. 섭외가 왔을 때 내가 심사를 하거나 음악에 대한 평가를 하는 위치가 아니었기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모두 다른 장르의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를 보며 음악에 대한 공부, 퍼포먼스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는 콜드. 사진|곽혜미 기자
▲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는 서사무엘. 사진|곽혜미 기자
▲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는 페노메코. 사진|곽혜미 기자
▲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는 주영. 사진|곽혜미 기자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자의 장르에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8인의 싱어송라이터로는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로 구성됐다. 이들은 브레이커스출연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며 프로그램의 성공을 자신했다.

서사무엘은 경연 프로그램이지만 중간 중간 재밌는 요소가 많다고 생각한다. 다른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 제작진의 안목과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역량으로 브레이커스가 끝난 후에는 한국 대중음악 트렌드가 바뀌어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고 자신했다.

페노메코는 경쟁 프로그램이라는 콘셉트지만 각자 서로 다른 장르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무대를 보여주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차지혜는 이전에 없던 싱어송라이터들의 배틀이다. 음원적인 부분에서도 고등래퍼2’ 못지 않게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는 스무살. 사진|곽혜미 기자
▲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는 정재. 사진|곽혜미 기자
▲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는 차지혜. 사진|곽혜미 기자
▲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는 미아. 사진|곽혜미 기자

끝으로 황성호 PD노래가 가지는 힘과 재미,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8명의 아티스트가 8주 동안 매주 새로운 곡을 써낸다. ‘고등래퍼2’보다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브레이커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net 소셜 뮤직 배틀 브레이커스는 오늘(20)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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