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이경훈(27, 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경훈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퍼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노스 미시시피 클래식(총상금 55만 달러)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3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선두 코너 고드세이(미국)와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16위에 올라있는 이경훈은 이번 대회 첫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보기는 단 두 개로 막고 버디 다섯 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를 완성했다. 이경훈은 공동 선두 그룹과 2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20, CJ대한통운)도 무난한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고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박진(38)은 이븐파 72타를 작성하며 공동 37위에 위치했고 김비오(28, 호반건설)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84위에 포진했다. 이동환은 이날 4타를 잃으며 공동 120위까지 순위가 밀려났고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 이경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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