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올리비에 지루, 알바로 모라타 동시 기용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첼시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모지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모지스가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낸데 이어 결승골까지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4위 토트넘(승점 68점)을 승점 5점 차이로 추격하며 4위 진입의 희망을 이어 갔다.

콘테 감독은 에덴 아자르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모라타, 지루를 동시에 투입하는 강수를 던졌다. 경기력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지루는 특유의 연계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고, 모라타는 무난한 경기를 했다. 결정적인 기회 한 번을 놓친 것이 흠이었다.

콘테 감독은 지루와 모라타 동시 기용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두 명의 스트라이커가 잘해 줬다. 그들은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번리라는 팀과 좋은 경기를 했다. 번리는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이다. 집중력 있는 경기를 했고 승리할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