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버닝' 스틸.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버닝'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종수, 벤, 해미의 묘연한 관계를 사진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의 스틸에서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느껴진다. 

매력적인 정체불명의 남자 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그의 여유로운 삶을 엿볼 수 있다. 종수의 고향 친구 해미는 어디로 튈지 모를 평범하지 않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또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세밀한 디렉팅을 바탕으로 20대~30대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 영화 '버닝' 스틸. 제공|CGV 아트하우스

이렇듯 대체 불가능한 개성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세 배우의 연기 열연을 예고하는 '버닝'의 보도스틸은 세 사람의 묘연한 관계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등 본편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출연했다.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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