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보도스틸에는 영화제 기간 우연히 칸에서 만난 클레어(이자벨 위페르)와 전만희(김민희)의 모습, 전만희의 상사 남양혜(장미희)와 영화감독 소완수(정진영)의 순간들이 담겼다.
각기 다른 온도로 클레어와 만희, 양혜를 만나는 소완수의 모습으로 네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노천 카페의 예쁘고 착한 개 밥의 모습과 클레어와 만희의 의상 역시 시선을 끈다. 페도라와 함꼐 노란 빛깔의 가디건, 베이지콘의 트렌치코드를 걸친 클레어와 검은색 슬리브리스 상의와 와이드 팬츠, 다홍빛 신발을 매치한 만희의 모습은 따뜻한 계쩔의 해변과 맞춘 듯 어울리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우연한 만남과 반가운 재회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 주연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