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등판 예정은 류현진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 타순은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켐프(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카일 파머(3루수)-류현진(투수)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A.J. 엘리스(샌디에이고)에 이어 그랜달과 많은 호흡을 맞췄다. 88이닝 동안 함께한 두 배터리는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만나 3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난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는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이 상대할 샌디에이고 역시 상승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4연전 가운데 뒤에 3경기를 내리 이겨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11안타 10득점을 기록하며 10-1로 이겼다. 타선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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