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상된 지붕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얼음이 지붕에 구멍을 뚫었다.

17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가 취소됐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포함 3경기 연속 취소다. 이유는 개폐형 돔구장인 로저스 센터 지붕이 파손됐기 때문. 토론토 지역 한파로 경기장 바로 옆 CN타워에 얼음이 얼었는데 그 얼음이 떨어지면서 경기장 지붕에 이상이 생겼다.

앞서 토론토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2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취소다. 

취소된 캔자스시티와 경기는 18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4시 7분에 첫 경기가 열리고 경기가 끝난 뒤 이어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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