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전에 출전했던 알리(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21)가 5경기를 남겨두고 리그 챔피언이 된 맨체스터 시티를 찬양했다. "토트넘은 맨시티로부터 배워야 한다."

알리는 현지 시간으로 16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에 1-3으로 졌다. 이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과 맞대결에서 0-1로 지면서 맨시티는 5경기를 남겨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알리는 "맨시티는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팀이다. 많은 경기를 이겼다.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우리도 따라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모두들 성장하길 원한다. 매년 성장하는 것은 어렵다. 많은 팀들이 성장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는 어려운 리그다. 계속 경쟁해야 한다. 볼 순환이 빠르고 운동장에서 움직임이 거칠다"며 프리미어리그가 어려운 리그라고 했다.

4위 토트넘은 선두 맨시티에 승점이 20점이 적다. 그는 "우리가 더 이상 멀어지지 않길 바란다. 우리는 좋은 팀이다. 엄청난 감독이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다음 단계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다. 우리는 팀으로서 준비해야 한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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