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버닝' 해외 포스터.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버닝'이 제 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해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이기도 한 '버닝'은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 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이창동 감독은 2007년 '밀양', 2010년 '시'에 이어 세 작품 역속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2000년 제 35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 된 '박하사탕', 2003년 제 43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다시 한번 소개 됐던 '오아시스'까지 6편의 연출작 중 5편이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버닝'으로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고, 스티븐 연은 지난해 '옥자'애 이어 2년 연속 레드카펫을 밟는다. 전종서는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제 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개념해 '버닝' 해외 포스터도 공개됐다. 유아인과 스티븐 연, 전종서 캐릭터를 담은 이 포스터는 이창동 감독만의 색다른 스타일의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버닝'은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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