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포스터. 제공|전원사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클레어의 카메라; 메인 포스터 2종에는 각각 영화의 배경이 되는 칸의 낮과 밤의 풍경을 담겼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 클레어(이자벨 위페르)와 전만희(김민희)가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낮에 칸의 해변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호기심어린 표정과 같은 날 밤 칸의 노천 카페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한결 가까워진 거리는 하룻동안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지를 궁금하게 만든다.

낮의 해변 포스터에는 이자벨 위페르의 노란 상의와 페도라, 김민희의 슬리브리스 상의가 푸른 칸의 해변과 함께 5월 칸의 공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밤의 카페 포스터는 노천에 함께 앉은 두 사람의 온기와 함께 테이블에서 일렁이는 촛불, 보랏빛 색감이 이국적인 공기를 더한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이자벨 위페르와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김민희, 세계적인 배우 두 사람의 첫 번째 만남으로 관심을 받았다.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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