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이번 주(4월 2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 ‘바람 바람 바람’(What a Man Wants)

줄거리: 석근은 바람 경력 20년차 베테랑이다. 여동생 미영의 남편 봉수까지도 석근은 바람의 세계로 인도한다. 석근과 함께 한 자리에서 봉수는 우연히 매력적인 여자 제니를 만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제니가 나타난 뒤 석근의 집안에는 태풍과도 같은 바람이 불어 변화가 생기고, 상황은 점점 더 꼬여만 간다. ‘스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체코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을 원작으로 했다. (관련 리뷰)

출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등. 감독: 이병헌.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00분. 개봉: 4월 5일. 개봉 성적: 1위. 별점: ★★☆

◆ ‘덕구’(Stand by me)

줄거리: 덕구 할배는 어린 손자, 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아들이 죽은 뒤 며느리를 매정하게 내 보냈다. 부족한 것 없이 손자, 손녀를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엄마의 빈자리가 생길 수밖에 없고, 그 와중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덕구 할배는 자신을 대신할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관련 리뷰)

출연: 이순재, 정지훈, 장광 등. 감독: 방수인. 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1분. 개봉: 4월 5일. 개봉 성적: 5위.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