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버닝' 티저 예고편.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버닝'이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들의 만남과 미스터리한 관계, 긴장이 흐르는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 역시 근래 보기 드문 영화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유아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비에 젖은 종수의 모습은 안쓰러움과 묘연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카피는 '버닝'의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 영화 '버닝' 티저 예고편. 제공|CGV 아트하우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안개 속을 헤치고 뛰어오는 이의 실루엣이 드러나면서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유아인의 모습이 눈에 띈다. 여기에 스티븐 연, 이창동 감독이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놀라운 신예 전종서까지 세 젊은이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아우라가 짧은 영상에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신작 '버닝'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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