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바람 바람 바람'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과 동시에 흥행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첫 날인 지난 5일 하루동안 9만 55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792개 스크린에서 3680번 상영된 결과로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1만 2966명이다.

'바람 바람 바람'은 영화 '스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등이 출연했다. '바람'이라는 소재와 주인공들이 느끼는 현실적이고도 솔직한 감정을 담백하게 풀어냈다.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하면서 '곤지암'은 2위로 밀려났다. 이날 7만 8276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73만 4825명이다. 순위는 밀려났지만 관객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아, '바람 바람 바람'과 쌍끌이 흥행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6만 440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고, 4위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만 9801명을 동원했다.

'바람 바람 바람'과 같은 날 개봉한 이순재 주연 영화 '덕구'는 1만 7766명을 동원해 5위로 출발했다. 463개 스크린에서 1764번 상영됐다. '7년의 밤' '레이디 버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머니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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