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수.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사기 사건과 연락 두절로 문제를 일으켰던 이종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메일로 소속사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5일 이종수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메일을 통해 이종수가 연락을 해 온 사실을 밝혔다.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이종수는 자신과 관련된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종수가 이메일을 보내왔다. 그의 입장이 적힌 메일이었다. 하지만 이것도 그의 입장일 뿐"이라며 "서로의 입장을 알고 정확한 해결을 위해서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귀국을 설득하는 회신을 보낸 상태다. 이종수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소속사 입장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수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발생한 사건을 이종수 대신해 해결했다. 이후 이종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종수 관련해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로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저에게 협박 연락을 취할 경우 당사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극적으로 이종수와 연락이 닿은 만큼,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또 이종수의 귀국 시기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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