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챔피언'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챔피언'에서 팔씨름 선수로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다. 마동석이 10년 동안 꿈꿔온 영화인 만큼 그의 열정과 노력이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마동석의 스크린 복귀작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의 최근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핫'하다. 영화 '부산행'과 '범죄도시', '부라더'까지 그의 모든 작품은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산행'에서는 좀비까지 불쌍해 보이게 만드는 액션과 의외의 로맨티스트 면모로 남성과 여성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 잡았다. 이 작품을 통해 마동석은 칸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또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마동석 장르'의 가능성을 만들어 냈다.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 잡은 '범죄도시'는 2017년 최대 이변 흥행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깜짝 흥행에 성공했다.

이런 행보에 더해진 마동석의 차기작은 '팔씨름' 영화다. 심장보다 팔쭉이 먼저 뛰는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을 맡은 마동석은 실제 팔씨름 국가대표 선수들의 코칭을 받으며 배역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마크는 그가 가진 신체적인 장점 뿐만 아니라 특유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담고 있는 캐릭터다. 과연 마동석이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마크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챔피언'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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