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곤지암'-'레디 플레리어 원'-'7년의 밤' 포스터. 제공|쇼박스, 워너브러더스 픽처스, 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이번 주(3월 26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 ‘곤지암’(GONJIAM: Haunted Asylum)

줄거리: CNN 선정 세계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인 곤지암 정신병원. 호러 타임즈의 대장 하준은 기존 멤버와 공포를 체험 할 새로운 멤버를 모은다. 공초를 체험하기 위해 모인 멤버들과 달리 하준의 목표는 오로지 돈이었다. 100만을 찍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선 시점, 곤지암 정신병원에 들어간 다른 멤버들은 그 안에 또 다른 존재가 있음을 느끼지만, 하준은 체험을 감행하고, 그 곳에서 진짜 공포를 마주한다. ‘기담’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신작으로 그저 관람하는 영화가 아닌, 체험하는 색다른 호러물을 만들었다. (관련 리뷰)

출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 감독: 정범식.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4분. 개봉: 3월 28일. 별점: ★★★☆

◆ ‘레이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줄거리: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하다. 웨이드 와츠 역시 유일한 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보내는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이다.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으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하지만, 영화 속 등장하는 것은 20세기 문화를 주름 잡았던 아이콘들이다. 영화 속 숨겨진 이스트 에그를 찾는 재미가 크다.

출연: 마크 라이런스, 사이먼 페그,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덜슨등. 연출: 스티븐 스필버그.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40분. 개봉: 3월 28일. 별점: ★★★

◆ ‘7년의 밤’(Ready Player One)

줄거리: 오영제는 자신을 떠난 아내의 행동을 참을 수 없다. 딸이 아내와 연락을 하고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된 오영제는 딸을 교정이라는 이유로 학대하고, 그 학대를 참지 못한 딸 세령은 오영제로부터 도망친다. 같은 시각, 세령마을 경비일을 하기 전 집을 둘러보기 위해 그곳을 찾은 최현수는 우발적인 사고로 세령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이 모든것을 감추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한다. 또 이 모든 것을 목격한 안승환은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고,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주홍글씨를 지우지 못한 현수의 아들 서원까지 엮이면서 이들의 악연은 7년동안 계속된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광해’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관련 리뷰)

출연: 장동건, 류승룡, 송새벽, 고경표 등. 감독: 추창민.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3분. 개봉: 3월 28일.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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