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티앤비컴퍼니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창작 뮤지컬 '언더그라운드'가 개막했다.

뮤지컬 '언더그라운드'는 빙하기가 찾아온 가까운 미래의 지구. 유일하게 생존한 마지막 인류의 지하도시 언더그라운드에서의 권력과 생존.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 하는 작품이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머더포투', 연극 '서툰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 보인, ㈜티앤비컴퍼니의 야심찬 창작 프로젝트인 뮤지컬 '언더그라운드'가 다가오는 봄과 함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23일부터 공연중인 이 작품은, 박단추 연출을 필두로, 엄소라 음악감독과 정도영 안무 등.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진들이 의기투합 해, 6개월여의 개발 과정을 거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로는 다소 생소한, 미래 도시의 이야기를 유쾌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림으로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오감 만족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다.

자유와 희망을 노래하는 춘 역에 곽나윤과, 최예근이, 도시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춘에게 도움을 주는 순수한 청년 스위트프링글스 역에는 고유진, 김도하가 출연 중이다. 극의 해설자인 왕씨와 이주민들을 감시하는 싸일런스, 1인 2역에 도전하는 조휘, 왕시명. 여기에 늙고 쇠약한 할망과 언더그라운드의 시장 메이컵, 1인 2역을 맡은 혁주(최혁주), 구옥분 까지. 실력파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극에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멀티 역에 김늘메, 임도혁, 김나윤(김희원), 윤지영, 극의 감초로 등장하는 무대감독 역에 김유남까지 총 13명의 배우이 함께 했다. 오는 6월 24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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