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채비' 포스터. 제공|오퍼스 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채비'가 제 8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 8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초청된 총 57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 국내 영화는 '서울역'(연상호 2016), '그 후'(홍상수 2017), '클레어의 카메라'(홍상수 2016), '군함도'(류승완 2017), '채비'(조영준,2017)가 초청됐다.

지난해에는 영화제 최초로 국내 배우는 물론, 국내 영화가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해 사드 배치 갈등에 의한 한한령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올해는 총 다섯 편의 영화가 초청되면서 영화계는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채비'는 장애를 가진 혼자 남겨질 아들을 위해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영화속에서 모자지간의 깊은 사랑을 누구보다도 잘 표현해 낸 주연 배우 고두심이 초청됐다.

베이징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8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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