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조 라이브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메조 라이브가 프랑스와 폴란드에서 열리는 두 편의 클래식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클래식/재즈 전문 채널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는 오는 4월 1일과 2일 이틀간 두 편의 고(古)음악 클래식 콘서트를 현지 생중계한다. 

고음악이란, 르네상스, 바로크 등의 옛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 등 작곡 당시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것이다.

오는 4월 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 시각)에는 라파엘 피숑과 앙상블 피그말리온이 프랑스의 필하모니 드 파리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바흐 ‘요한 수난곡’을 공연하는 실황이 생중계된다. 이어 오전 3시에는 존 버트와 더니든 콘소트가 폴란드 방송합창단과 함께 폴란드의 고음악 페스티벌 미스터리아 파스칼리아(Misteria Paschalia)에서 헨델 ‘삼손’을 공연하는 실황을 생방송 예정이다.

앙상블 피그말리온은 라파엘 피숑 음악감독이 2006년 창설한 고음악 연주단체다. 이들은 창단 직후 클래식 전문 매거진 바흐트랙, 그라모폰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빠르게 자리 잡았다. 주력 레퍼토리는 바흐이며, 이번 공연 역시 바흐의 작품인 ‘요한 수난곡’을 연주한다.

미스터리아 파스칼리아 페스티벌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폴란드의 고음악 & 바로크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 페스티벌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삼손’을 연주할 예정인 더니든 콘소트는 1995년에 창단한 고음악 시대연주 전문 앙상블이다. 스코틀랜드에서 활동 중인 이들은 선명하고 간결한 곡 해석으로 유명하며, ‘모범적인 고음악 전문 앙상블’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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