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퍼시픽 림: 업라이징'을 누르고 역주행에 성공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6일 하루동안 6만 46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047개 스크린에서 4516번 상영된 결과로 누적 관객수는 188만 8270명이다.

일본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후 흥행 1위를 유지하며 국내 멜로 영화의 부활을 알렸다. 개봉 2주차에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흥행 1위 탈환을 노렸다.

주말에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근소한 차이 경쟁을 펼쳤다. 결국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위를 뺏긴지 6일만에 탈환하며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다.

2위로 밀려난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이날 4만 8268명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90만 6496명이다. 100만 관객 돌파까지 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순위 변동이 없는 '사라진 밤'은 이날 1만 1162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29만 9130명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8755명을 동원해 4위를 유지했으며, '리틀 포레스트' '소공녀' '치즈인더트랩' '쓰리 빌보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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