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광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공|엔터테인먼트 아이엠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사귄다고 하기에는 저를 너무 막 대하지 않나요?”(웃음)

배우 전소민이 이광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 케미를 바탕으로 전소민과 이광수는 2017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스트커플상까지 받으면서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SNS에는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했다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주장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해프닝이었다.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전소민은 이광수에 대해 언급했다.

“()광수 오빠와 제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같아요. 그래서 커플 아이템이 좀 있어요. 열애는 전혀 아니에요. 사귄다고 하기에는 광수 오빠가 저를 너무 막 대하지 않아요? 사석에서도 그렇게 장난을 쳐요.”

전소민은 두 가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첫 번째는 이광수와 열애였고, 두 번째는 공개 연애였다. 앞서 경험했던 것이 있기에 공개 연애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고개를 저었다.

공개 연애는 다시는 안 할거에요. 끝까지 숨기고 싶어요. 이제 연애가 아닌 결혼을 해야할 때인 것 같아요. 다정하고 마음이 넓은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가정적이고, 대화가 더 잘 통하는 남자면 좋겠어요. 세상에서 내 마음 알아주는 사람 만나면 성공한거라고 하는데 내 마음 알아주는 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광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공|엔터테인먼트 아이엠

그러면서도 이광수를 떠올리는 전소민이었다. 자신이 이야기한 이상형과 어느 부분 일치한다는 것.

광수 오빠가 정말 다정해요. 그러니까 주변에 친구도 많아요. 저도 많이 의지하는 오빠이기도 해요. ()세찬이도 그렇고, 광수 오빠도. 셋이 나이가 비슷하다보니까 몰려다녀요. 같이 있으면 유쾌해요.”

드라마 등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르게 예능에서는 8차원 엉뚱한 매력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전소민이다. 때문에 +I’, ‘돌소민등 다양한 별명이 생겼다. 하지만 정작 전소민이 생각한 돌+I는 이광수였다.

제가 생각하는 돌+I는 광수 오빠에요. 가끔 보면 멘트나 행동이 너무 센스있고 재밌어요. 저보다 더 심한 것 같아요. 그래서 더 호흡이 잘 맞나봐요. 광수 오빠가 런닝맨에서 하는 플레이는 정말 제 취향이에요. 존경해요.”(웃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