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디 플레이 원'-'7년의 밤'-'곤지암'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CJ 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신작들이 몰려온다. 장르도 다양하다. SF 액션부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호러물까지 다양한 국내외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1위부터 5위 중 세 편의 작품이 신작이 이름을 올렸다. 1위와 2위가 신작이고, 또 5위가 신작이다.

26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다. 실시간 예매율은 29.6%로 사전 예매 관객은 2만 9689명이다.

이 작품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고, 개봉 이틀을 앞둔 상황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그 기대를 입증했다.

2위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이다. 실시간 예매율 15.6%를 기록중이며, 사전 예매 관객은 1만 5687명이다. 배우 장동건의 악역 변신에 기대를 받고 있으며, 묵직한 원작 소설을 스크린에 어떻게 옮겼느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위와 4위는 현재 상영작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고, 뒤를 이인 5위는 오랜만에 등장한 호러 영화 '곤지암'이다.

'곤지암'은 실제 존재하는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다. 실시간 예매율 4.9%로 사전 예매 관객 4939명이다. 10대들 역시 선호하는 장르로 현장 예매도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이 작품은 CNN이 선정한 세개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인 곤지암 정신병원에 호러 체험단이 들어가서 겪은 기이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체험 공포'라는 새로운 장르를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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