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효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소공동, 정형근 기자] “꿈이자 목표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에 실수로 인해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괜찮다고 말해주는 팀 동료가 있어서 마음을 단단히 먹을 수 있었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한국체대),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안세현(SK텔레콤)이 신인상을 받았다.

평창 올림픽을 마친 임효준은 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임효준은 남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종목에서 은메달 2개(1,000m·1,500m)를 따며 남자부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임효준 “꿈이자 목표였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계주에서 마지막에 실수로 인해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괜찮다고 말해주는 팀 동료가 있어서 마음을 단단히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효준은 “앞으로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과 베이징 올림픽까지 계속 노력해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윤성빈(스켈레톤) 
▲우수선수상(비장애인부문)- 최민정(쇼트트랙), 이상호(스노보드) 
▲우수선수상(장애인부문)- 신의현 (노르딕스키) 
▲우수단체상 봅슬레이 남자대표팀(원윤종, 서영우, 김동현, 전정린), 컬링 여자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신인상 임효준(쇼트트랙), 안세현(수영) 
▲우수지도자상 이용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 
▲공로상 새라 머리 감독 및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 
▲특별상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클린스포츠상 쇼트트랙 여자대표팀(김아랑,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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