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덮인 라이온즈파크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꽃샘추위, 눈까지. 다양한 이유로 시범경기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KBO는 21일 잠실(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사직(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대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의 경기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기 때문에 네 팀은 마지막 경기 없이 시범경기를 마쳤다.

잠실 날씨는 오늘 최고 4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2도에 머무른다. 여기에 오후에는 눈비 예보도 있어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부산 사직 야구장은 이미 내린 비로 인해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대구는 눈이 내려 경기장을 덮은 상황. KBO는 오전 10시 39분 강설 취소를 결정했다.

전날(20일)에는 사직 KIA-롯데전이 한파로 노게임 선언됐고 대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경기도 5회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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