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좋은 영입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영국 런던 지역 연고 프리미어리그 클럽 소식을 전하는 풋볼런던은 21일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영입 선수들을 평가했습니다. 23명 가운데 A+는 단 4명에 불과했습니다. 델레 알리, 토베 알데브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그리고 손흥민입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아시아 최고 대우를 받고 토트넘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매시즌 발전을 거듭하며 토트넘 공격 한 축이 됐습니다. 첫 시즌에 8골 5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21골 10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올시즌도 활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이 2달여 남은 현재 18골 9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풋볼런던은 역시 손흥민의 성장에 주목했습니다. "매시즌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이적료는 알리, 다이어 보다 비쌌지만 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됐다"면서 A+를 매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뒤 보다 중요한 키 플레이어가 됐습니다. A매치 이후 이어질 유럽 축구 리그, 손흥민이 A+에 응당한 활약을 계속 보여줄 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아닌 스코틀랜드 선택, 꿈 이룬 맥토미나이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잉글랜드와 스코트랜드가 모두 탐낸 재능이 있었습니다. 모두 눈독을 들였지만 그의 선택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아버지의 나라 스코틀랜드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예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나이는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2의 마이클 캐릭, 제2의 데런 플레처로 등으로 불리며 최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3cm 큰 키에도 안정성에서 합격점을 받았고 최근 선발로 중용되고 있습니다. 리그 8경기를 비롯해 벌써 시즌 22경기를 활약했습니다.

잉글랜드 랭커스터에서 태어나 5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시스템에서 축구를 시작한 맥토미나이는 최근 큰 선택을 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와 스코틀랜드 대표 사이에서 스코틀랜드를 택한 겁니다.

맥토미나이는 꿈을 이뤘다면서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그는 "난 스코틀랜드를 위해 뛰길 원했다. 어렸을 때부터 늘 그래왔다. 맥리쉬 감독이 나를 콜업해줬을때 엄청나게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보다 기뻐하는 건 스코틀랜드 출신인 그의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맥토미나이는 "아버지가 엄청나게 자랑스러워 하신다.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에서 뛴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정말 기쁘다"고 연신 기뻐했습니다.

맥토미나이는 국가 대표 데뷔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스타리가, 헝가리가 스코틀랜드의 3월 A매치 상대입니다. 지네딘 지단을 동경한다는 스콧 맥토미나이. 우아한 또 한 명의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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